블로그 이미지
바 람 이 어 라 Silk Rode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19)
이슈상자 (108)
음악상자 (35)
영화상자 (32)
미술상자 (7)
사진상자 (5)
유머상자 (61)
맛상자 (37)
낙 서 (25)
일본어상자 (56)
얼추 일본어 교실 (26)
추악한 언론, 포털 행태 박제 (24)
Total
Today
Yesterday
728x90

외국어를 공부할 때 단어의 중요성이야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런 비유를 해보고 싶다.

문법이 총이라면, 단어는 총알이라고...

단어야 많이 알면 알수록 좋을 것이다.

다만 활용도가 높은, 먼저 알아두면 좋을 단어를 우선적으로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겠다.

그래서 지난 번에 이어 몇몇 단어들을 소개해 본다.

 

 

1. やま (山)

속된말로 이런말을 쓰는걸 들때가 있다. "야마돌아버린다"

일본어 야마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말이다.

하지만 이 단어를 외울 때 이런 상황을 연상해 볼 수도 있겠다.

일요일 아침 늦잠자고 싶은데, 산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에게 끌려서 가파른 산을 오를 때 열받아서 하는 말 정도로...

그렇게 산과 연관지어서 외우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ㅎㅎ

 

(참고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 (富士山)"은 일본어로 후지야마 라고 읽지 않고 「ふじさん」이라고 읽는다는 것!

 

 

2. ほし (星)

밤하늘의 별을 일본어로 "호시"라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일까 싶지만, 그보다도 한자를 강조하고 싶다.

한자는 (별 : 성)        

을 쓰는데 이 한자를 잘 살펴보면 (날:일  태양을 의미)글자와 (날:생)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도 저 한자를 만든 옛날 중국인들은 이글이글 불타는 태양에서 불똥하나가 톡 떨어져 나와 작게 반짝이는게 별이라고

생각했었던 모양이다.

뭐 그렇게 의미 부여를해서 한자를 외우고, 우리말로 밤하늘의 별을 "호시"탐탐 바라보다..라고 해서 외우면,

한자와 일본어 단어 하나를 보다 손쉽게 외울 수도 있겠다.

 

 

3. はる ・ なつ ・ あき ・ ふゆ 

   (春 ・   夏  ・   秋  ・ 冬)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과 관련한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단어가 되겠다.

특히, 저 계절 단어 뒤에 따라오는 단어는 나중에 배울 형용사(밑줄 친 부분에 해당하는 일본어 단어들)와 

 

봄은 따뜻하다.

여름은 덥다.

가을은 서늘하다.

겨울은 춥다.              (기초 영어 배울 때에도 이 부분을 배웠던 기억이 있었을듯...)

 

연결되니 그 전에 우선 이 단어들을 익혀둘 필요가 있겠다.

 

한자 춘하추동 도 역시 꼭 외워둬야겠다.

춘하추동 한자 중 재미있는 한자 하나를 소개하자면, 가을:추 (秋) 를 살펴보자.

이 글자는 벼를 나타내는 "벼:화 (禾) + 불:화 (火)"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도 옛 중국인들은 가을 추수철이 되면 논밭의 벼가 노랗게 물들어 황금들녁을 이룬 모양이

마치 벼가 불에 그을린것 처럼 보여서 (가을 : 추) 글자를 만든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그런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물고기:어)      +    (가을:추)  秋  =  

 

이렇게 하면 어떤 한자가 될까?

"추"가 들어가는 물고기 음식을 떠올리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그렇다. 바로 추어탕이다.

추어탕의 주 재료는 미꾸라지다. 고로 이 글자  는 추어탕 이라고 말하는 (미꾸라지 : 추) 글자가 된다.

한자를 외울 때 이렇게 의미부여를 해서 한 글자 한 글자 어휘를 넓혀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다. 

 

 

4. いぬ ねこ ぶた うし くま どうぶつ 

  (犬   猫    豚    牛    熊     動物)

  개          고양이    돼지       소           곰          동물

 

최근 이슈가 된 동물들 개, 돼지..

일상생활은 물론 시사에도 등장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는 동물 단어들이다.

역시 한자까지 모조리 외워둬야겠다.

한 발 더 나아가서 개와, 고양이 울음소리(의성어)도 소개해 본다.

 

いぬ (犬) - わんわん   (멍멍)            わん + ~ちゃん = わんちゃん (멍멍이)

ねこ (猫) - にゃあにゃあ (야옹야옹)

 

728x90
Posted by Silk Rode
, |
728x90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33791

나향욱 발뺌 "'민중은 개·돼지'는 영화 대화, 난 그렇게 생각 안해"
"[경향] 기사 논리적이지 않아", 언론탓-술탓하며 발뺌으로 일관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11일 오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건강상 이유로 고향 창원에 내려가 불출석했다가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오후에 상경해 출석해:

("민중은 개·돼지" 망언에 대해)

"제일 문제가 되는 건 영화에 나오는 대사인데, 그 부분은 제가 분명히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고 말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고 영화에서 나온 말이었다"


(발언이 나온 과정에 대해)

"그 자리에서 논쟁이 있었고, (기자가 내 발언을) 오해하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다"

"아침에 기사를 보고 제가 진짜 저런 말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기사 내용이 논리적이지도 않았고 제 뜻과 전혀 달랐다"


('신분제 공고화' 주장에 대해)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우리 사회가 미국처럼 점점 신분사회로 고착화돼가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싶었다"


(자신의 발뺌에 여야 의원들이 질타하자)

"과음하고 과로한 상태였다"
"공무원으로서 정말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말을 해서 국민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 어쨌듯 불찰로 누를 끼쳤다. 죽고 싶을 정도로 죄를 지었다"
(울먹임)


v.s.


지난 7일 문제의 만찬자리에 있던 송현숙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 1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

"교육부는 해명 자료에서 기자와 논쟁을 벌이던 중에 실언을 했다, 이렇게 해명을 내놨는데, 선후가 바뀌었다"
"갑자기 이분께서 '나는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느닷없이 꺼내 논쟁이 시작됐다"

"저희가 깜짝 놀라서 '아니,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된다니, 이게 무슨 말이냐' 이렇게 말씀을 여쭤봤더니 '신분제를 공고화 시켜야 된다고요' 하면서 '민중은 개, 돼지다 이런 멘트가 나온 영화가 있는데', 이렇게 말씀을 이어갔다"

(나 기획관이 과음한 상태에서 한 실수라고 해명한 데 대해)

"저는 아니라고 본다. 식사시간에 반주 정도한 그런 수준이었고, 상당히 이 분이 논리적으로 얘기를 하셨고, 차분한 어조로 설명을 하셨다"

---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07082025001&code=940100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자가,

자기에게 월급주는 국민에게 개, 돼지라고 영화대사를 인용해?

아무리 술김이라고 해도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절대 그런 소릴 하지 않지.

더군다나 신분제를 공고화하자라고?

아무리 현 시대가 흙수저, 금수저 시대라고 해도, 공직에서 그것도 교육쪽에서 가뜩이나 시선이 집중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일을 하는 자가...

 

이 사건은 절대 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현 정부, 현 위정자들, 그 아래에서 손발을 밪추고 있는 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일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을 아닐지

염려되지 않을 수 없다.

 

 

신문에 실린 인사들의 망언들을 살펴보면,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경향신문 기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나는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99%의 민중은 개·돼지로 보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



구의역 사고로 숨진 19살 청년에 대해서도 "그게 어떻게 내 자식처럼 생각되나. 그렇게 말하는 건 위선"이라며 "출발선상이 다른데 어떻게 같아지나, 현실이란 게 있다"

 

 

[한국장학재단의 총책임을 맡은 안양옥 이사장]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학생들) 빚이 있어야 파이팅한다"

발언이 문제가 되자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한 학생들, 고소득층 학생일수록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자립해 분발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명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

세종시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자신을 친일파라 지칭하며 "천황(일왕)폐하 만세"를 삼창 했다는 의혹

 

http://www.nocutnews.co.kr/news/4620400

 

 

나라가 어찌 돌아가고 있는것인지...

인사가 만사라는 말도 있는데 여기저기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있는 사람들의 발언이 저 지경이니,

이게 어디 제대로 인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

728x90
Posted by Silk Rode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