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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올뉴 말리부

르노삼성의 SM6

위 두 차의 판매돌풍으로 난공불낙 같던 쏘나타가 위기감을 느꼈던지 60개월 무이자 판매 카드를 내놓은듯 하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그간 국내에서 아반떼와 쏘나타는 동급 대표모델이었다.

신제품을 내놓으면 판매는 문제가 없어 이렇다할 판촉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현대의 60개월 무이자 할부는 역설적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판매량이 다른 두 차량 때문에 떨어지며

신차를 내놓기 전까지 승부수를 던진셈일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약점은 있다고 생각한다.

 

1. 택시나 렌트카로 많이 굴러다니고 있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사람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역시 풀체인지 모델 밖에 없다.

2. SM6나 말리부를 사려고 마음 먹었던 개인 사용자의 마음을 돌리는데에 60개월 무이자할부 보다는 가격인하가 매력적이다.

3. 미국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던 카플레이 기능을 이런 상황에 몰리니까 뒤늦게 하는 등 현기차의 고객 서비스는 이미 고객들로부터 질타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변명을 하면 할 수록 안티만 늘고 있는 상황이 반증하고 있다.

4. 이전 모델에 비해 가격 껑충껑충 뛰고 있다. 그 만큼 품질 향상, 성능 향상이 되었는가를 돌아보면 산타페 누수로 인한 수타페 오명이라든지, PD수첩으로부터 한방 먹는 등 차 가격을 올린 상황에서는 치명타의 연속이다.

5. 현재 현기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외제차에 비해 가격이 싸거나 유지비가 싸고, 수리가 용의하다는 점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이 대다수라고 본다. 회사도 그것도 실력이라며 그것에 기대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만...

 

[르노삼성 SM6]

산뜻한 디자인.

차별화된 내부.

너무 많은 쏘나타에 질린 소비자들이 선택하기에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차인것 같다.

다만 수리할 때 거의 외제차 수준(현대차 대비)이라는 말과 의외로 내부공간이 좁다라는 평가가 치명적일지 모르겠다.

 

[쉐보레 말리부]

기본에 충실한 느낌.

다른 두 차보다 훨씬 크다.

다만 미국에서 판매되는 말리부와 달리 에어백이 예전 기준으로 장착되고, 미션도 미국 제품에 달린 것돠 다른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장착되었다는 말들이 있다.

게다가 뒷좌석 열선시트는 어떤 옵션에도 없는 등 옵션에서도 부족함이 느껴진다.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 시키기에는 흠잡을 곳들이 조금씩 보인다랄까.

 

 

그럼에도 택시나, 렌터카를 제외하면 쏘나타의 판매량을 밀어내고 SM6나 말리부의 판매량이 치고나가는걸 보면,

현기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

주변에 너무 많은 쏘나타와 다른 차를 몰고 싶은 욕구 등의 이유들이 지금 상황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

 

만약 현대자동차 수준의 저렴한 수리비 및 유지비가 가능할 인프라 위에서 현기차와 경쟁하게 된다면,

현기차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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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k R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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