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단정히 하는 것은 나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복을 단정히 입을 것을 강조한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또한 선생님들에게도 학생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단정한 옷을 입을 것을 부탁한다.

사회에 나가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볼 때 최대한 단정한 옷을 입고 면접관 앞에 선다.

군인도, 의사, 간호사도, 은행원도, 여러 교통편을 운전하며 여러 생며을 다루는 사람들도...

 

물론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보다 사람의 능력과 심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스스로를 단정히 함으로서 자신의 언행이 바르지 못하도록 다잡는 역할을 하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깨진 유리창 이론 (Broken Window Theory)라는 것이 있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했다간 나중엔 지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James Q. Wilson)과 조지 켈링(George L. Kelling)이 1982년 3월에 월간 아틀란틱에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s)'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깨진 유리창'에 대해 저자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만일 한 건물의 유리창이 깨어진 채로 방치되어있다면 다른 유리창들도 곧 깨어질 것이라는 데 대해 사회심리학자들과 경찰관들은 동의하곤 한다. 이런 경향은 잘사는 동네에서건 못사는 동네에서건 마찬가지이다. 한 장의 방치된 깨진 유리창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신호이며, 따라서 유리창을 더 깨는 것에 대해 아무런 부담이 없다."

 

 

아래 두 영상을 보고,

지금 내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고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얼마나 예쁜지, 잘생겼는지가 아닌 반듯한지, 흐트러짐의 관점에서...

 

알콜 중독 노숙자 변화 영상(Homeless Veteran Timelapse Transformation)

 

알콜중독 노숙자 변신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