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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음     清音

2. 탁음     濁音

3. 반탁음  半濁音

4. 발음     撥音

5. 요음     拗音

6. 촉음     促音

7. 장음     長音

 

 

이번에는 일본어 7가지 음 중 마지막 장음 이다.

장음. 말 그대로 장음이다. 길게 발음하면 된다.

 

그런데 일본어서 장음은 둘로 나눠서 설명해야겠다. 쉬운거부터,

 

1. 가타카나 단어에서 장음

주로 외래어를 표기 할 때 가타카나로 표기하는데, 이 때 장음은 빼기 표시(-) 같은 것으로 표기한다.

 

シーソー      コーヒー

     (시ー소ー  놀이기구)      (코ー히ー   커피)

 

장음도 한 박자 길이 만큼 발음해야 함으로, 위의 두 단어 모두 4박자로 발음해야 한다.

결국 가타카나 단어에서 빼기 표시 같은거(장음)은 길게 발음하면 끝!

 

 

2. 히라가나 단어에서 장음.

이게 좀 어렵다. 어렵다고 해도 7개의 공식 중 2개만 좀 어렵고 나머지는 그닥...

그럼 그 7개의 공식을 먼저 살펴보자.

 

 

히라가나 단어에서의 장음 7가지 공식

1. あ단글자 +

2. 단글자 +

3. 단글자 +

4. 단글자 +

5. 단글자 +

6. 단글자 +

7. 단글자 + う

 

 

위와 공식과 같은 상황에서 + 뒤에 오는 あいうえお 부분이 장음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감이 안올테니 예를 들어보자.

 

1. あ단글자 + あ    

お  あ さ ん  (어머니)

오      아   사   앙     (글자 하나 하나의 발음)

오   카   ー   사   앙     (실제 발음)

 

위와 같이 두번째 글자 "카"는 길게 발음 하면 "카~~아"와 같이 "아"만 남는 あ단 글자이다.

바로 그 뒤에 또 "아"글자가 왔으니 이 단어를 "오카아사앙"이라고 발음하면 그게 오히려 더 어색하고 이상할 것이다.

위 공식 7가지 중 1번부터 5번까지는 모두 이와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

 

2. い단글자 + い    

お  い さ ん  (할아버지)

오      이   사   앙     (글자 하나 하나의 발음)

오   지   ー   사   앙     (실제 발음)

 

 

3. う단글자 + う    

く  き  (공기)

크      키     (글자 하나 하나의 발음)

크   ー   키     (실제 발음)

 

 

4. え단글자 + え    

お  え さ ん  (누나 / 언니)

오      에   사   앙     (글자 하나 하나의 발음)

오   네   ー   사   앙     (실제 발음)

 

5. お단글자 + お    

お と  と  (남동생)

오   토      토     (글자 하나 하나의 발음)

오   토   ー   토     (실제 발음)

 

 

반면에 6번 공식과 7번 공식은 안쓰던 머리를 굴려서 외워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6. 단글자 +

 

せ ん せ い  (선생님)

세 엔 세 이  (글자 하나 하나의 발음)

 

세 엔 세 ー  (실제 발음)

 

 위 "선생님" 단어의 세번째 글자"세"는 길게 발음하면 "세~~~에"와 같이 "에"만 남는 え단 글자이다.

그 뒤에 공식과 같이 바로 い가 오기 때문에 저 단어는 "세엔세이"라고 발음하지 않고, "세엔세-"라고 발음해야 한다.

 

 

 

7. 단글자 + う

 

お と う と   (남동생)

오 토 우 토   (글자 하나 하나의 발음)

오 토 ー 토   (실제 발음)

 

위 단어는 "남동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로서 ,

두번째 글자"토"는 길게 발음하면 "토~~~오"와 같이 "오"만 남는 お단 글자이다.

그 뒤에 공식과 같이 바로 う가 오기 때문에 저 단어는 "오토우토"라고 발음하지 않고, "오토-토"라고 발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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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음     清音

2. 탁음     濁音

3. 반탁음  半濁音

4. 발음     撥音

5. 요음     拗音

6. 촉음     促音

7. 장음     長音

 

 

이번에는 일본어 7가지 음 중 촉음 이다.

 

6. 촉음     促音

 

일본어 음 중 재미있는 음이다.

이 음을 설명하라치면 뭐랄까~ 우리말의 " 합, 흡, 헉, 힛, 악...." 등과 같이 뭔가 걸리는 느낌의 받침 소리랄까~

 

일단 촉음의 표기는 어떤 글자 뒤에 つ를 작게 붙여 표기한다.

예를 들어

 

(별의미 없는 글자)

け つ せ き

케   츠   세   키

(청음 4글자 :  4박자로 발음)

 

 

(결석...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    발음이 왠지 찰지다.)

けっせき

켓 - 세키

(청음 3글자 + 촉음 1글자 : 촉음도 한 박자 길이만큼 발음)

 

 

또 다른, 한국인이 많이 알고 있는 촉음이 들어간 단어를 소개하자면,

 

いっぱい

입 - 파이

(청음 2글자 + 반탁음 1글자 + 촉음 1글자 : 4박자로 발음)

(보통 우리는 이걸 입빠이 라고 발음 하고 하는데, 일본어로는 "가득" "1잔"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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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음     清音

2. 탁음     濁音

3. 반탁음  半濁音

4. 발음     撥音

5. 요음     拗音

6. 촉음     促音

7. 장음     長音

 

5강에서 청음, 탁음을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반탁음과 발음을 살펴보겠다. 우선 반탁음.

 

3. 반탁음  半濁音

청음, 탁음만 가지고 음의 부족이 느껴졌던지, 반탁음을 만들어 사용했나 보다.

반탁음은 별거 아니다.

は행 다섯 글자 は ひ ふ へ ほ (하 히 흐 헤 호)의 우측상단에 점 2개를 찍은게 탁음이라면,

점 대신 작은 동그라미를 우측 상단에 그려넣으면 반탁음 글자가 된다. 살펴보면

 

(히라가나)  ぱ ぴ ぷ ぺ ぽ (파 피 프 페 포)

 

꼴랑 저 다개의 글자가 반탁음이다.

외래어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타카나로도 외워두는게 좋다. 

 

(가타카나)  パ ピ プ ペ ポ (파 피 프 페 포)

 

 

다음으로  

4. 발음     撥音 이다.

(참고 : 영어발음이 좋다 라고 말할 때 그 한자가 아님)

 

역시 별거 아니다. 50음도 글자들 중 "응"이라고 부르는 글자 ん (ン)을 말한다.

이 글자는 우리 말의 받침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쓰일 수 없고,

어떤 글자 뒤에 붙어서 사용한다.

음성학적으로 다양하게 설명되는데, 우리말의 " ㄴ / ㅁ / ㅇ "이 3가지 받침 중 가장 편하게 발음되는걸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예를들어 흔히 앙꼬빵 이라고 부르는 단어를 사용해 알아보자.

 

あ ん こ

 

위 글자를 글자 한글자씩 읽는다면 "아 응 코"로 읽겠지만, 저 3개의 문자가 붙어서 하나의 단어로 사용된다면 (위 설명데로라면) 3가지로 읽을 수 읽겠다.

 

1. 안코

2. 암코

3. 앙코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저 ん 글자도 다른 글자처럼 한 박자 길이만큼으로 발음된다. 따라서

 

1. 아안코 (안~코)

2. 아암코 (암~코)

3. 아앙코 (앙~코)

 

(한 글자를 한 박자 길이 만큼으로 발음한다고 했을 때)

위와 같이 3박자로 발음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편하게 발음되는 것은 "앙~코"가 되겠다.

물론 일본어학자들은 일찍이 어떠한 상황에서 저 글자라 어떻게 발음되는지 규칙을 찾아내서 밝혀놨지만,

그 어느 일본인들도 그걸 생각해가며 발음하는 사람은 없다.

그냥 편하게 발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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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50음도 글자들 중 ん (ン)을 제외한 나머지 글자들을 청음이라고 한다.

오래전 일본인들은 이 청음만 가지고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지만 문명이 발달하고 외국과 교류가 이뤄지면서 더 많은 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글자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뜩이나 50음도 외우기도 어려웠을 그들은 새로운 음을 표현할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그것을 외워 사용하기 보다는,

기존 50음도 있는 글자에 작은 기호를 붙여 사용하는게 편하지 않나 하는 생각했을까러고 추측해본다.)

 

 

그렇게 해서

1. 청음     清音

2. 탁음     濁音

3. 반탁음  半濁音

4. 발음     撥音

5. 요음     拗音

6. 촉음     促音

7. 장음     長音

 

 

이렇게 7가지 음이 생겨나게 된다.

어찌보면 50음도에 있는 글자만 가지고 의사소통을 하려면 어쩔 수 없는 현상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음이의어가 많기 때문에 한자와 가타카나를 섞어 표기하는 것이 아닐까.

 

 

1. 청음     清音

2. 탁음     濁音

앞서 언급했듯, 50음도 글자들 중 ん (ン)을 제외한 글자들은 청음으로 분류하고, 탁음을 살펴보겠다.

 

[50음도 탁음]

 

위 표와 같이 20개 (4 * 5)의 음이 탁음에 해당하겠다.

청음과 탁음을 잘못 발음 하는 순간 엉뚱한 말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하겠다.

 

예를 들어보자.

 

일본에서 외국인들로 가득한 교실에 일본어로 자기 소개를 해야하는 A씨가 있었다.

한 명씩 앞에 나와 일본어로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야하는데 일본어가 서툰 A씨가 다급히 B에게 묻는다.

 

A : 야야... 한국인이 일본어로 뭐지?

B : 그거 캉코쿠진 이잖아.

A : 그럼 조센진 은 뭐야?

B : 그거 조선인 인데, 일본에서는 북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던데...

A : 아 ~ 그래.. 알겠다.

 

A씨는 일본어로 말할 수 있는 어휘를 동원해서 자기소개 말을 생각해 봤다.

 

처음뵙겠습니다.

저는 한국인 입니다. (한국인 : かんこくじん)

저는 대학생 입니다. (대학생 : だいがくせい)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A씨는 차례가되자 앞에 나와 자기소개를 한다. 하지만 잔뜩 긴장한 나머지,

 

はじめまして。

わたしは ちょうせんじん です。

あっ! いいえ、わたしは かんごくじん です。

わたしは たいがくせい です。

どうぞ よろしく おねがいします。 

 

라고 말해버린다. 그가 한 말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처음뵙겠습니다.

저는 조선인(북한사람) 입니다.

앗! 아니, 저는 감옥인(죄수) 입니다.

저는 퇴학생 입니다.

잘부탁드려요.

 

ㅡ.ㅡ;;;;

 

왜 청음, 탁음을 잘 구별해서 말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일화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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