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난 이 회사의 유일한 동양인이다. 5편
유머상자 / 2018. 10.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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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날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푸른눈의 백룡 즉 백인이다.
'That is white' 란 문장을 해석해보자.
올바른 표현이라면 '바나나는 원래... 가 아닌 그것은 하얗다' 가 되겠지만 다른 의미로 해석하자면
'그것은 매우 백인 스럽다' 란 뜻으로 해석 될 수 있다. 이해가 잘 안된다면 아래의 내 경험 토대로 설명 해 보겠다.
회사 근처로 이사 온 다음날 이른 아침, 형광빛의 운동복을 맞춘 가족단위의 무리가 아침조깅으로 동네를 뛰는게 보인다. - 70% 정도 백인스러움을 인지했다.
시트콤에서 본듯한 장면이 내 앞에 펼쳐진 날 - 40% 정도 백인스러움을 인지한다
상대방의 가족 구성원중 공항 경찰이 있음을 안 날 - 80% 정도 백인스러움을 인지한다
말도 안꺼냈는데 '자신은 의도적이지 않은 피부색 때문에 남들보단 직업을 찾기가 쉬웠다'고 하면서 미안해하던 날 - 90% 정도 백인스러움을 인지한다
최신 스타워즈 영화를 찬양한다 - RUN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저 '시트콤에서 본듯한 장면' 때문에 언급을 하였는데, 당신들이 이 기분을 느낀다면 필시 백인들의 대화를 듣고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대화는 군대의 감탄사이자 형용사이자 명사이자 주어인 'ㅅㅂ' 란 단어마냥 필수요소적인 단어들이 들어가는데 보통
'Literally' - 말 그대로
'Feeling' - 감정
'Owww' - 오우...
이 세 단어가 되시겠다.
하루는 일함에 있어 권태를 느끼던 어느 날, 난 나 자신 스스로에게 게임을 제안했다.
그다지 룰은 복잡하지 않은데 그냥 '백인x백인' 대화가 발생할 시; 저 위의 단어를 카운팅 해 1회당 1분 자체휴식을 즐기기로 한 점이다.
이 생각을 함과 동시에 백인 부처님의 선물마냥 반대편에 헤프닝이 일어났는데, 한 파일로 공동작업을 하던 두 백인의 파일의 파일이 날아갔고
대화를 회상해보자면 (밑줄은 독자의 보다 쉬운 해석을 위해 동양인 버전의 번역을 써놓앗습니다)
'오우...' 를 내뱉으며 제 3자 백인이 완벽한 스타트를 끊고
-(오...시발..)
'말 그대로 난 내 감정을 속일수가 없어! 난 매우 화가 나 있어!' 라는 백인 A의 탄식과 동시에
-(씨발!)
'난 오늘 아침에 이것이 일어날줄을 말 그대로 알았지만! 너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라는 백인 B의 완벽한 리시버에
-(...시발)
난 그날 내 자신에게 한시간정도의 인터넷 서핑을 선물했다.
Temp 폴더에서 몰래 파일을 복구해 가져다 놓은 후 나의 규칙상 어쩔수 없이 빨리 퇴근하게 된 건 덤이다.
'That is white' 란 문장을 해석해보자.
올바른 표현이라면 '바나나는 원래... 가 아닌 그것은 하얗다' 가 되겠지만 다른 의미로 해석하자면
'그것은 매우 백인 스럽다' 란 뜻으로 해석 될 수 있다. 이해가 잘 안된다면 아래의 내 경험 토대로 설명 해 보겠다.
회사 근처로 이사 온 다음날 이른 아침, 형광빛의 운동복을 맞춘 가족단위의 무리가 아침조깅으로 동네를 뛰는게 보인다. - 70% 정도 백인스러움을 인지했다.
시트콤에서 본듯한 장면이 내 앞에 펼쳐진 날 - 40% 정도 백인스러움을 인지한다
상대방의 가족 구성원중 공항 경찰이 있음을 안 날 - 80% 정도 백인스러움을 인지한다
말도 안꺼냈는데 '자신은 의도적이지 않은 피부색 때문에 남들보단 직업을 찾기가 쉬웠다'고 하면서 미안해하던 날 - 90% 정도 백인스러움을 인지한다
최신 스타워즈 영화를 찬양한다 - RUN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저 '시트콤에서 본듯한 장면' 때문에 언급을 하였는데, 당신들이 이 기분을 느낀다면 필시 백인들의 대화를 듣고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대화는 군대의 감탄사이자 형용사이자 명사이자 주어인 'ㅅㅂ' 란 단어마냥 필수요소적인 단어들이 들어가는데 보통
'Literally' - 말 그대로
'Feeling' - 감정
'Owww' - 오우...
이 세 단어가 되시겠다.
하루는 일함에 있어 권태를 느끼던 어느 날, 난 나 자신 스스로에게 게임을 제안했다.
그다지 룰은 복잡하지 않은데 그냥 '백인x백인' 대화가 발생할 시; 저 위의 단어를 카운팅 해 1회당 1분 자체휴식을 즐기기로 한 점이다.
이 생각을 함과 동시에 백인 부처님의 선물마냥 반대편에 헤프닝이 일어났는데, 한 파일로 공동작업을 하던 두 백인의 파일의 파일이 날아갔고
대화를 회상해보자면 (밑줄은 독자의 보다 쉬운 해석을 위해 동양인 버전의 번역을 써놓앗습니다)
'오우...' 를 내뱉으며 제 3자 백인이 완벽한 스타트를 끊고
-(오...시발..)
'말 그대로 난 내 감정을 속일수가 없어! 난 매우 화가 나 있어!' 라는 백인 A의 탄식과 동시에
-(씨발!)
'난 오늘 아침에 이것이 일어날줄을 말 그대로 알았지만! 너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라는 백인 B의 완벽한 리시버에
-(...시발)
난 그날 내 자신에게 한시간정도의 인터넷 서핑을 선물했다.
Temp 폴더에서 몰래 파일을 복구해 가져다 놓은 후 나의 규칙상 어쩔수 없이 빨리 퇴근하게 된 건 덤이다.
출처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5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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