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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람 이 어 라 Silk R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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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와인을 좋아한다.

단맛을 좋아하는 내가 그 둘을 좋아하는 방식이 비슷했다.


원두커피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달달한 캬라멜 마키아또부터 마셨었다.

그러다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마셨고,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조금 넣어마시다가 점점 시럽을 줄여가며 마셨다.

이제는 블랙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거나, 배부를 때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에스프레소를 마시기도 한다.



와인이 그러한 과정을 밟아가는것 같다.

해외에 다녀올 일이 있을 때 면세점을 둘러보다 위스키만 사다가 문득 와인을 사고 싶어졌다.

달달한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처음 마셔본 와인이 "아이스 와인"


아이스 와인은,

포도 나무에서 서리 맞아 자연 동결된 포도로 만든 디저트 와인을 아이스 와인(Ice wine)이라고 한다. 

(포도를 수확한 후 냉동고에서 얼려서 만든 인공적인 아이스박스 와인(icebox wine)과 다름)


대체로 가늘고 길다란 병에 담겨 있어 양이 적고, 당도도 매우 높아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다.

다만 다른 일반 와인에 비해 비싼 편이다.



그렇게 달달한 맛에 빠져 한동안 아이스와인을 마시다가 커피나 맥주에 빠져 와인을 잊고 지내다 다시 와인을 찾게 되었는데,

그 계기는 스파클링 와인.


사이다 처럼 탄산이 있어 톡쏘는 맛과 청량감 그리고 와인의 맛이 어울어진 와인

그 중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녀석으로 이 녀석을 권해보고 싶다.


이름 : 티아라 모스카토

가격 : 9,980원 (이마트 기준)


화이트와인으로 청량감이 있고, 달달해서 진한 알콜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그런데 아이스와인이나 화이트와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레드와인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일단 내게 와인하면 첫 이미지는 붉은색이다. 

그게 고정관념이겠지만, 큰 유리 와인잔에 1/3 정도 담겨 살랑이는 자줏빛 와인의 모습이 내가 생각하는 와인의 모습이다.

나아가,

포도 특유의 맛, 약간의 새콤달콤한 그 맛이 담긴 와인은 역시 레드와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스파클링 레드와인을 마셔봤는데 개인적인 취향과는 안맞아서,

이런 기준으로 레드와인을 찾아봤다.


레드와인이면서,

달달하면서,

스파클링감은 없는.............. 스위트 레드와인.....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그런 녀석으로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녀석을 추천하자면 이 녀석,


이름 : 블루넌 돈펠더

가격 : 11,800원 (이마트 기준)




다음에 다른 와인을 마시게 되면 또 이렇게 와인 일기를 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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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k R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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