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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있는 밀크홀1937 이란 카페에 다녀왔다.
남산에 갔다가 멀지 않길레 들러봤다.

평소 궁금했던 저지우유를 팔고,
저지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다기에 한번쯤 들러 맛보고 싶었기도 했다.

건물에 딸려 있는 주차장은 유료


1. 저지아이스크림
비교하자면,
폴바셋 아이스크림, 백미당 아이스크림 맛과 거의 비슷하다. 양은 폴바셋이 가장 적은것 같고,
밀크홀과 백미당은 양이 비슷한듯 하다.
달달하며 고소하며 맛나다. 흐릅~


2. 저지우유
사실 이게 가장 기대가 컸다.
어릴 적 먹어봤던 작은 유리병에 든 서울우유 맛이 그리운 사람들이 많은데 나 역시 그 중 한 사람이었고, 맛난 우유를 찾아 이 우유, 저 우유 먹어봤지만 딱 한 우유를 제외하곤 그 맛과 가까운 우유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론은 실망이다.
생각만큼 그렇게 진한 느낌이 없다.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라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맛이 점 가벼웠다....라고 썼지만

(반전)

역시 달달한 아이스크림 먹은 직후엔 우유맛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었던 것이 맞다.
집에 가져온 저지우유를 몇시간 뒤 다시 맛을 보니 맛이 깊다. 맛있다.
지금껏 맛 본 적 없는 딥 한 맛이 난다.
색다르달까? 그런 맛.

참고로 지금껏 내가 맛본 우유 중 옛날 유리병 서울우유 맛에 가장 가까운 우유는 일본 다이센 우유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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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k R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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