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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람 이 어 라 Silk R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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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초반부의 아카펠라 부분, 발라드 부분, 오페라 부분, 강렬한 록 부분, 발라드 부분으로 악곡 구성이 총 5단계로 나뉘는데, 가사 내용이 조금 난해한 편이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무언가 달관적인 말을 내뱉는 한 사람(아카펠라 부분). 사람을 죽인 이 사형수가 엄마에게 고해성사를 하며 죄의식에 몸부림치며 죄값을 치르겠다고 하지만 막상 때가 되자 죽고 싶지 않다며 발버둥친다(발라드 부분).


그 후 사형수의 환상 속에서 펼쳐지는 재판장에서의 격앙된 분위기와 대중들의 비난 혹은 동정이 담긴 외침들(오페라 부분)과 함께, 사형이 확정된 후 좌절과 분노로 오히려 대중들에게 '너희들이 죄가 없으면 내게 침을 뱉으라.' 식의 발악도 부려보지만(록 부분) 결국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는(마지막 발라드 부분) 내용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 내용 가지고 평론가들은 수많은 추측을 하게 되었는 데, 프레디는 이 추측들을 모조리 부정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어떤 이는 프레디가 한 살인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이라 주장한다.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소년이 결국 그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사형을 선고받아 죽게 되는데 그 때 남긴 유서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만들었다는 설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일곱 번째 싱글로 발표되었고 이후 퀸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인 'A Night at the Oper'에 수록된 퀸의 대표곡이다. 이 곡은 프레디 머큐리가 작곡한 곡으로 일반적인 대중 음악의 구조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전혀 다른 특성의 3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부분들은 각각, 아카펠라, 오페라, 헤비 메탈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유래 없는 이러한 독창적인 구성에도 불구하고도 이 곡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밴드 퀸을 오늘날의 위치 서게 해 주었다. 대한민국에서는 "Mama, just killed a man" 이라는 가사때문에 1989년까지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있었던 반면, 이슬람국가인 이란에서는 아랍어로 "알라신의 이름으로"를 뜻하는 "Bismillah" 라는 가사 때문에 몇 안되는 방송허용된 서양악곡이다.



또한 이 곡에서 세계최초로 도입된 선구적인 홍보 영상(promotional video)은 현대 뮤직 비디오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이 곡은 이후 퀸의 모든 공연에서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로 들어갔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매우 사랑받는 노래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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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k R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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