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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 청화집 순대

 

천안에 겨울철 물놀이 하러 갔다가 뭘 먹을까 고민, 병천순대가 생각났다.

 

여기서 잠깐,

병천이란 말은 천(강물)이 병합(하나로 만남)이란 뜻으로,

순 우리말로는 아우내라고도 해서 강물이 만나는 곳이란 의미 동내라고 한다.

 

암튼 차로 온천동내에서 15분~20분 거리로 가서 저 순대집에 갔다.

주변은 시골의 좀 큰 면 소재지 같은 느낌.

순대집과 호두과자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가게 앞 주차자리가 많지 않다. (약 3대 정도 자리?)

 

메뉴는 단촐.

순대국, 접시순대

 

나는 접시순대를 포장했고, 숙소로 돌아와 조금 식었음에도 꽤 맛있었다.

일반순대와 달리 고기가 많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내겐 좋았다.

소주랑 같이 먹기 좋을듯... 뜨끈한 순대국도 먹고 싶었으나 그건 못먹어 아쉬움이 남는다.

 

주변에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도 사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팥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흔한 그 팥색이 아닌 하얀색 팥앙금이 들어있어,

느낌이 슈크림 비슷한 것이 호두랑 같이 입속에서 으깨지며 고소하며 달자작한 것이 꽤 맛있어서, 

딱 내 취향이었다.

 

(위 순대 가게 인근에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 집도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천안 여기저기에 체인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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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k R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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