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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음     清音

2. 탁음     濁音

3. 반탁음  半濁音

4. 발음     撥音

5. 요음     拗音

6. 촉음     促音

7. 장음     長音

 

5강에서 청음, 탁음을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반탁음과 발음을 살펴보겠다. 우선 반탁음.

 

3. 반탁음  半濁音

청음, 탁음만 가지고 음의 부족이 느껴졌던지, 반탁음을 만들어 사용했나 보다.

반탁음은 별거 아니다.

は행 다섯 글자 は ひ ふ へ ほ (하 히 흐 헤 호)의 우측상단에 점 2개를 찍은게 탁음이라면,

점 대신 작은 동그라미를 우측 상단에 그려넣으면 반탁음 글자가 된다. 살펴보면

 

(히라가나)  ぱ ぴ ぷ ぺ ぽ (파 피 프 페 포)

 

꼴랑 저 다개의 글자가 반탁음이다.

외래어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타카나로도 외워두는게 좋다. 

 

(가타카나)  パ ピ プ ペ ポ (파 피 프 페 포)

 

 

다음으로  

4. 발음     撥音 이다.

(참고 : 영어발음이 좋다 라고 말할 때 그 한자가 아님)

 

역시 별거 아니다. 50음도 글자들 중 "응"이라고 부르는 글자 ん (ン)을 말한다.

이 글자는 우리 말의 받침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쓰일 수 없고,

어떤 글자 뒤에 붙어서 사용한다.

음성학적으로 다양하게 설명되는데, 우리말의 " ㄴ / ㅁ / ㅇ "이 3가지 받침 중 가장 편하게 발음되는걸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예를들어 흔히 앙꼬빵 이라고 부르는 단어를 사용해 알아보자.

 

あ ん こ

 

위 글자를 글자 한글자씩 읽는다면 "아 응 코"로 읽겠지만, 저 3개의 문자가 붙어서 하나의 단어로 사용된다면 (위 설명데로라면) 3가지로 읽을 수 읽겠다.

 

1. 안코

2. 암코

3. 앙코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저 ん 글자도 다른 글자처럼 한 박자 길이만큼으로 발음된다. 따라서

 

1. 아안코 (안~코)

2. 아암코 (암~코)

3. 아앙코 (앙~코)

 

(한 글자를 한 박자 길이 만큼으로 발음한다고 했을 때)

위와 같이 3박자로 발음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편하게 발음되는 것은 "앙~코"가 되겠다.

물론 일본어학자들은 일찍이 어떠한 상황에서 저 글자라 어떻게 발음되는지 규칙을 찾아내서 밝혀놨지만,

그 어느 일본인들도 그걸 생각해가며 발음하는 사람은 없다.

그냥 편하게 발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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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50음도 글자들 중 ん (ン)을 제외한 나머지 글자들을 청음이라고 한다.

오래전 일본인들은 이 청음만 가지고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지만 문명이 발달하고 외국과 교류가 이뤄지면서 더 많은 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글자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뜩이나 50음도 외우기도 어려웠을 그들은 새로운 음을 표현할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그것을 외워 사용하기 보다는,

기존 50음도 있는 글자에 작은 기호를 붙여 사용하는게 편하지 않나 하는 생각했을까러고 추측해본다.)

 

 

그렇게 해서

1. 청음     清音

2. 탁음     濁音

3. 반탁음  半濁音

4. 발음     撥音

5. 요음     拗音

6. 촉음     促音

7. 장음     長音

 

 

이렇게 7가지 음이 생겨나게 된다.

어찌보면 50음도에 있는 글자만 가지고 의사소통을 하려면 어쩔 수 없는 현상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음이의어가 많기 때문에 한자와 가타카나를 섞어 표기하는 것이 아닐까.

 

 

1. 청음     清音

2. 탁음     濁音

앞서 언급했듯, 50음도 글자들 중 ん (ン)을 제외한 글자들은 청음으로 분류하고, 탁음을 살펴보겠다.

 

[50음도 탁음]

 

위 표와 같이 20개 (4 * 5)의 음이 탁음에 해당하겠다.

청음과 탁음을 잘못 발음 하는 순간 엉뚱한 말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하겠다.

 

예를 들어보자.

 

일본에서 외국인들로 가득한 교실에 일본어로 자기 소개를 해야하는 A씨가 있었다.

한 명씩 앞에 나와 일본어로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야하는데 일본어가 서툰 A씨가 다급히 B에게 묻는다.

 

A : 야야... 한국인이 일본어로 뭐지?

B : 그거 캉코쿠진 이잖아.

A : 그럼 조센진 은 뭐야?

B : 그거 조선인 인데, 일본에서는 북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던데...

A : 아 ~ 그래.. 알겠다.

 

A씨는 일본어로 말할 수 있는 어휘를 동원해서 자기소개 말을 생각해 봤다.

 

처음뵙겠습니다.

저는 한국인 입니다. (한국인 : かんこくじん)

저는 대학생 입니다. (대학생 : だいがくせい)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A씨는 차례가되자 앞에 나와 자기소개를 한다. 하지만 잔뜩 긴장한 나머지,

 

はじめまして。

わたしは ちょうせんじん です。

あっ! いいえ、わたしは かんごくじん です。

わたしは たいがくせい です。

どうぞ よろしく おねがいします。 

 

라고 말해버린다. 그가 한 말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처음뵙겠습니다.

저는 조선인(북한사람) 입니다.

앗! 아니, 저는 감옥인(죄수) 입니다.

저는 퇴학생 입니다.

잘부탁드려요.

 

ㅡ.ㅡ;;;;

 

왜 청음, 탁음을 잘 구별해서 말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일화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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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A]

 

[그림B]

가타카나 50음도이다.

외래어를 표기할 때 사용하는 문자이다.

여기서 "외래어"라는 말과 "외국어"는 구분할 필요가 있겠다.

 

외국어는 외국에서 외국인들이 지금 현재 쓰고 있는 언어가 되겠고, (Radio 레이디오)

외래어는 그 외국어가 다른 나라에 들어와서 그 나라말로 변형된 형태가 되겠다. (우리는 라디오 / 일본은 라지오)

 

 

적잖은 사람들이 가타카나를 외우려다 일본어 공부를 포기하곤 하는데,

일단 외워두면, 외래어 표기에 사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에 해석은 손쉽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림B]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함께 써 둔 표인데,

몇 몇 글자들은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글자가 서로 엇비슷한 경우가 많으니 외울 때 참고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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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A]

[그림 B]

 

오늘날 일본의 (히라가나) 50음도표를 살펴보면 거의 [그림 A]와 같다.

하지만 글자 수를 다 세 봐도 50글자가 안되는데 왜 50음도표라고 부르는 것일까?

 

 

[그림 A]와 [그림 B]는 둘 다 히라가나 50음도 표이다.

 

두 표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림 A]에 글자가 빠진 부분이 있다는 것이 차이이겠다.

[그림 A]에는 야/유/요

[그림 A]에는 와/오

 

[그림 B]에는 야/(이)/유/(에)/요

[그림 B]에는 와/(이)/(우)/(에)/오

 

원래 50음도표는 [그림 B]와 같이 50개의 글자에 ん(응 이라고 읽고 우리말의 받침과 같은 역할을 함)을 첨가했기에 50음도표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중복되는 음이 있어 오늘날에는 [그림 A]와 같이 생략된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어를 공부하겠다고 한다면,

그리고 저 표를, 그 글자들을 외워야 한다.

이것이 첫번째 난관!

 

알파벳 소문자를 외우지 않고 어떻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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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자

1. 히라가나 : 순수 일본어를 표기하는데에 사용

2. 가타카나 : 외래어, 의성어/의태어, 강조 할 때 사용

3. 한자 (주의 : 일부 한자는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와 모양이 다름)

 

"~가나"라는 말은 글자를 의미하는데,

일본어로 히라히라 라고 하면 팔랑팔랑 의 의미를 나타내는데,

즉 히라가나는 팔랑거리는 글자, 즉 구불구불한 글자라는 의미가 되겠다.

때문에 부드러운 여성스러운 글씨체라고도 하고, 실제로 옛날 일본에서는 여인들이 편지나 일기 글을 쓸 때 사용했다고 한다.

 

위 히라가나 50음도표에서와 같이 히라가나 글씨를 쓸 때에는 곡선 형태를 살려서 쓰면 좀 더 히라가나 스럽다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아무렇게 구부려서 쓰면 이집트 상형문자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

 

 

[덧붙여]

50음도 표를 보면 행(行)과 단(段)이 있다.

이는 나중에 문법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할 용어로 꼭 공부해둬야할 용어가 되겠다.

 

행(行)은 같은 자음을 가진 글자들로 예를 들어

あ行은    あ い う え お

か行은    か き く け こ          

 

와 같이 다섯 글자씩 묶음이 되겠지만,

 

や行은    や ゆ よ

わ行은    わ を

 

와 같이 다섯 글자의 묶음이 아닌 경우도 있다.

 

 

단(段)은 같은 모음을 가진 글자들로 총 다섯개의 단(段)이 있다.

 

あ段  길게 발음했을 때 "아~" 소리만 남는 글자들 (あ か さ た な は ま や ら わ)

い段  길게 발음했을 때 "이~" 소리만 남는 글자들

う段  길게 발음했을 때 "으~" 소리만 남는 글자들

え段  길게 발음했을 때 "에~" 소리만 남는 글자들

お段  길게 발음했을 때 "오~" 소리만 남는 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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