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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테슬라 라고 하는 회사에 관심이 많다.

일본에서 전기모터가 돌아가는 하이브리드 차를 렌트해서 몰아본 이후 전기차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었다.

엄청난 연비, 거의 없다고 할 수 없는 소음 등이 내가 전기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환상이랄까.

 

 

그 테슬라가 국내에도 곧 상품을 판매할거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뒤이어

공식적으로 국내에 '슈퍼차저'(급속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국내 테슬라 슈퍼차저 후보지가 어디가 될지....

 

위 사진을 보면 아직 우리나라에는 한 곳도 보이지 않는다.

(일본에도 밀리고, 중국에도 밀리고, 몇몇 동남아국가에도 서비스에서 밀리는 현실)

 

 

마음 같아서는 서울-부산 중간에 하나 / 서울- 목포에 하나 이렇게라도 우선 해주면 좋겠다 싶다.

테슬라는 지난 26일부터 홈페이지에 국내 충전소 설치 및 서비스 엔지니어와 충전 담당 매니저 채용 공고를 게재했는데,

이중 충전 매니저는 초기단계인 테슬라 국내 슈퍼차저 및 완속충전기(destination charger) 구축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고,

이를 위해 테슬라는 “국내 충전 매니저 지원자는 직업 특성상 최소 절반 이상의 외근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원 조건을 달았다.

 

테슬라는 아직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밝히지 않았지만 슈퍼차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테슬라 입장이라고 한다.

 

 

전기차가 국내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충전소가 충분히 여기저기에 설치가 되어야할테고,

그러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승용차 시장은 전기차가 주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빨리 국내에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들어와서 현대차 기아차에 자극을 줘서 볼만한 경쟁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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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필리핀은..

이슈상자 / 2016. 6. 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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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당선자 두테르테]

 

거친 언행으로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두테르테 당선인은 오는 6월 30일 임기 6년의 16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마약상을 죽여도 좋다"

6개월 내 범죄 근절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그는 현재 당선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도 사실상 마략상을 사살 가능
한달 보름 동안 사살된 마약상만 59명

에 이르는 상황을 만들어 놓았다.

게다가 한달 월급 5,60만원에 이르는 상황에
경찰에게도 마약상을 체포할 경우 1억원 가령을 포상금을 준다고 걸었으니 경찰들이 어떠할지 미루어짐작할만 하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마약상 등 강력범은 죽어도 괜찮다며 경찰과 군의 강력 대응 주문 외에도, 

사형제 부활, 미성년자 야간 통행금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사를 보며 든 첫 생각은,

한동안 필리핀으로 여행갈 생각은 접어야겠구나.......이다.

 

독은 독으로 제압하다는 말이 있지만, 결국 독을 제압해도 독은 독일 뿐이다.

당선인 상태에도 저 상황이면,
취임후에는 또 어떤 외신이 들려올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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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이번에는 정말 애플이 한국에서 애플뮤직 서비스를 하긴 하려나 보다.

 

아이폰 유저로서,

적잖은 서비스들이 국내에서는 서비스 되지 않아 반쪽짜리라 아쉬움이 많았는데,

늦게나마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서비스되는게 늘어서 활용도가 높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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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산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또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음란하게 말할수록 음란해지며,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진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모든 것은 내 자신에 달려 있다

 

- 백범 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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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는 2016년 6월23일 영국민들의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되었다. 이 투표로 영국은 유럽연합 사상 처음으로 탈퇴가 결정되었으며, 유럽연합 회원국은 28개국에서 27개국으로 줄어들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영국인들 사이에서는 영국의 EU 재정분담금 부담이 큰 데 비해 혜택이 적은 데다, EU의 과도한 규제로 영국의 성장이 발목 잡혀있다는 ‘EU 회의론’이 확산됐다. 여기에 늘어난 난민과 이주민들에 대한 복지지출 등 재정부담이 가중됐고, 이주민들이 영국인의 일자리 경쟁자라는 인식이 퍼져 EU의 난민 포용정책에 대한 비판적 인식 또한 확산됐다. 이같은 인식을 반영해 2013년 1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스 등 EU 주요국들은 브렉시트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브렉시트

‘브렉시트(Brexit)’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 반대로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뜻하는 말은 영국과 ‘잔류(Remain)’의 합성어 ‘브리메인(Bremain)’이다. 영국은 2016년 6월 23일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찬성 51.9%, 반대 48.1%로 유럽연합 가입 43년 만에 탈퇴를 확정하였다.

영국에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EU에 대한 회의론이 일었다. 앞서 1975년 영국이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 결정을 위한 국민투표 때는 가입 반대파들이 영국이 유럽 대륙 세력에 흡수될 수 있다며 반대했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엔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들에게 EU와 유럽중앙은행(ECB)이 거액의 구제금융을 주고 이 때문에 EU 회원국의 재정분담금이 늘어나자 영국 내에서 EU 탈퇴 목소리가 커졌다. 이 같은 여론에 따라 2013년 1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다보스포럼 참석 직전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2017년에 실시하겠다고 해 논란에 휩싸였다. EU의 과도한 규제로 영국인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국민투표 실시 발표의 이유였다. 또 난민 등 이주민 문제도 브렉시트 주장의 주요 근거다. 영국에서는 이주민에 대한 복지지출에 따른 재정부담과 노동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등 이주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점차 형성돼왔다. 영국 내 이주민은 900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3%에 달한다. 2014년 한 해에만 63만 명의 이주민이 유입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이주민 유입으로 복지지출 등 재정부담이 가중됐고, 영국인들은 고용시장에게 이주민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경쟁자로 인식하게 됐다.

브렉시트에 대한 영국 내에서의 여론은 찬반이 팽팽하다. 콤레스·입소스모리·ICM 등의 조사에서는 잔류 쪽이 43∼51%로 36∼41%인 탈퇴 의견을 앞섰지만, 유고브와 ORB 인터내셔널에선 43∼45%인 탈퇴 의견이 36∼37% 잔류 의견보다 높았다.

브렉시트보다 앞서 ‘EU Exit론’이 시작된 곳은 그리스였다. 2012년 그리스는 재정위기에 부딪혀 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다. 그리스는 ‘구제’의 ‘조건’으로 긴축정책을 강요받았고, 그 가혹한 긴축에 그리스인들이 반발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탈퇴해 옛 화폐인 드라크마로 돌아가려했다. 그러나 2015년 유럽 채권단과 그리스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정부는 결국 추가 구제금융에 합의했고, 그렉시트는 하지 않는 것으로 봉합됐다.

브렉시트는 유럽과 세계에 미칠 파급력이 그렉시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그리스 경제가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고, 경제구조도 수출 비중이 낮은 관광과 자영업 위주다. 그러나 영국은 독일 다음으로 EU에 분담금을 많이 내고 있고, 런던은 유럽 금융의 허브다. 브렉시트가 일어나면 유럽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가 흔들릴 수 있고, EU 탈퇴 도미노 가능성마저 있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EU국들은 브렉시트에 대해 “영국의 EU 잔류는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체를 위한 일” “영국이 EU를 떠난다면 난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맞을 수 있다” “브렉시트가 일어난다면 유럽의 안정성이 줄어들고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영국과 유럽 간 무역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 등 부정적인 입장이다.

 

브렉시트 논의 전개 과정

2013년 1월

다보스포럼 직전 캐머론 총리가 2017년에 EU 탈퇴 관련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공식적인 의제로 떠오름.

2015년 5월

2017년 이전에 EU 탈퇴 여부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내용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 보수당이 모두 650석 중 과반이 넘는 331석을 확보하며 재집권에 성공.

2015년 11월11일

캐머런 총리가 이주민 복지혜택을 제한하고, EU의 관료제적 형식주의를 타파하는 등 4가지 요구안을 EU에 공식 전달, 금융시장 불안 확대.

2016년 2월18일~19일

EU 정상회담에서 요구안 협상 타결.

2016년 2월20일

영국은 내각회의를 통해 EU 합의안을 논의하고, 브렉시트 찬반투표 시행(2016년 6월23일 예정) 계획 발표. 합의안을 도출했음에도 영국 등 금융시장 불안은 지속. 이는 당초 기대에 비해 합의안이 미흡하다는 인식과 함께 탈퇴 지지자 확대 때문.

 

 

브렉시트 찬반 논란

브렉시트 이슈를 놓고, 영국 정치권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대립하는 게 아니라 여당끼리 분열된 형국이다. 대표적인 야당인 노동당은 잔류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영국의 집권 연정을 이끌고 있는 보수당은 잔류파와 탈퇴파로 갈라져 팽팽히 맞서고 있다.

찬성 주장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는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브렉시트 지지에 중심에 서 있다.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영국이 EU의 간섭을 받지 않고 원하는 대로 법을 개정하고 이민과 국경 정책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또 EU에 내야할 돈은 증가하는 데 EU의 규제에 발목 잡혀 영국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들은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EU 예산 기여 부담이 없어지면 영국의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가 20% 감소할 것 △EU 분담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돈으로 영국 내 모든 학교의 예산 충당 가능 △난민들과 이주민들이 일자리를 빼앗아가고 복지 부담을 가중 시킴 △EU의 주 35시간 노동권고도 탐탁지 않은 규제 등이다.

반대 주장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EU 잔류파는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건 특히 영국의 경제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한다. 특히 경제계에서는 잔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들은 △EU는 영국 수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 △EU가 전 세계 50여 개국과 맺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의 혜택을 잃고 개별 국가들과 다시 FTA를 맺는 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는 점 △브렉시트가 일어나면 HSBC 등 주요 금융업체들이 빠져나가가고 무역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 △최근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EU를 탈퇴하면 영국의 안보가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될 것 등의 근거를 내놓고 있다. 독일 싱크탱크인 베텔스만의 조사 결과 영국의 기업 임원 76%, 독일의 경우 83%가 영국의 잔류를 원한다고 답했다. 또 베텔스만은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2030년까지 영국 GDP의 14%에 해당하는 3130억 유로(약 427조 4000억원)를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 Exit’ 움직임들

‘덴시트’. 브렉시트가 현실화 되면 다음 순서는 덴마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덴마크는 영국처럼 유로존 국가가 아니고, EU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첵시트’. 민족주의 세력이 득세하는 체코도 EU 탈퇴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도 나온다.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는 “영국이 EU를 떠나면 체코에서도 수년 뒤 EU를 떠나는 문제로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프렉시트’. 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리 르펜 대표는 그동안 줄기차게 EU 탈퇴를 주장해왔다. 이에 더해 2015년 11월 파리 연쇄테러로 난민 이민자들에 대한 반감이 커진 것을 기화로 ‘프렉시트’ 목소리가 커졌다.

2015년 의회에서 유로존 탈퇴 청원이 제기된 핀란드와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보수정당이 집권한 폴란드에서도 EU 탈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은 국가경제가 독일에 종속돼 있어서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링크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X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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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대한 상식

이슈상자 / 2016. 6. 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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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그레이트 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영어: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잉글랜드 / 스코틀랜드 / 웨일스 / (아일랜드 섬 북부의) 북아일랜드


4개의 홈 네이션스로 이루어져 있는 연합국가이다.

 

저 중, (아일랜드 섬 북부의) 북아일랜드(위 지도의 노란 지역)를 제외한 지역은 아일랜드로 독립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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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은 그의 일화들이 흥미로워 옮겨본다. 
일화들을 보니 일반인들에 맞춰 사느라 참 지루했을것 같다는 느낌..



● 어릴 때, 부잣집에서 파티를 하면 전화번호부를 통째로 외워서 읽어주는 묘기를 선보였다.
또 파티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집에 갈때 문 앞에서 한명씩 인사하면서 저 정보를 다 읊어줬다고..
ex) "라쿤 시티에서 오신 레온 S. 케네디씨죠? 나중에 □□□-□□□□으로 전화하겠습니다."


● 어린 시절, 동료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 읽은 찰스 디킨스의 3부작 장편소설 를 암송해보라고 하니,
동료가 질려서 멈추라고 할 때까지 30분동안 외웠다.


● 세계적인 헝가리 수학자인 포여 죄르지(Polya Gyorgy)는 취리히 대학 강사로 있던 시절, 폰 노이만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강의 중, 한 정리를 소개하며 "이 정리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며, 아마 꽤 어려울 껍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5분 후, 노이만은 가만히 손을 들고 나와 칠판에 증명을 바로 적어내렸다.
그때부터 자신은 폰 노이만을 두려워했다고...
(세계적인 대학 강사도 못 푸는 수학정리를 5분만에 푸는 위엄..;;)


● 어릴 때 영어를 배웠으며, 7개의 외국어를 모국어같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다.
미국으로 오면서 좀 더 수준을 높히기 위해 사전을 통째로 외우기도 했다.
(영어 외우기 힘들죠? 사전을 통째로 외우면 되요, 참 쉽죠? -_-;;;)


● 물리학자 유진 위그너(Eugene Wigner)3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노벨상 수상식 때 :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존 폰 노이만이다"
기자 인터뷰 때 : 기자 왈 "왜 헝가리에는 그렇게 뛰어난 천재가 많습니까?"
그러자 위그너 왈 "천재가 많다니요? 천재는 오직 폰 노이만 한 사람뿐입니다."
(당시 폰 노이만과 위그너를 포함해 많은 헝가리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이들 중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매우 많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들은 화성인들이라 불릴 지경)


● 물리학자 아브라함 페이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오펜하이머는 아무래도 폰 노이만에 재능에 대해 질투하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자기가 쓴 책의 서술)
"폰 노이만보다 위대한 인물은 만나 봤지만, 그보다 더 똑똑한 사람은 만난 적이 없다."


● 한 뛰어난 수학자 친구가 며칠 동안 밤을 새서 문제를 하나 풀었다.
그는 폰 노이만에게 장난을 치려고 문제를 풀었다는 것을 숨기고, 같이 문제를 풀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폰 노이만은 문제를 순식간에 술술 풀어나가고 마침내 수학자가 밤을 새워서 푼 가장 어려운 부분만 남겨놓게 되었다.
이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던 수학자는 경악과 무력감에 빡쳐서 답을 그냥 말하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1분 후, 폰 노이만은 그가 말한 답이 옳다고 말한 뒤, 30분동안 어떻게 자신보다 빨리 풀었는지 고민하다가,
화가 풀려 돌아온 수학자가 사실을 이야기해 주자, 그제야 웃으며 밥을 먹으러 갔다.


● 당시 세계 최고급 천재들이 모여 있는 프린스턴 연구소에선,
폰 노이만이 온다는 소식이 들리면, 물어볼 것들을 들고 줄을 섰다고 한다.
한편으론 그가 인간의 언어를 완벽하게 터득한 외계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 주변 사람들은 너무나 놀라운 재능을 가진 그를 두고 '악마가 아닌가?' 하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동료 수학자의 한마디에 의해 그 의견은 각하되었다.
"악마가 인간을 연기한 거라면 그렇게 연기를 못할 리가 없다."


● 아내와 영화를 볼 떄면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영상은 집중해서 봤지만,
막상 영화가 시작되면 자 버렸다고 한다.
그후, 영화관을 나와서 아내가 영화에 대해 물어보면, 봤다고 증명하기 위해 즉석으로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한다.
매우 흥미로운 스토리였지만 영화 내용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폰 노이만과 그가 만든 컴퓨터 EDSAC

● 그가 만든 초창기 컴퓨터인 EDSAC이 완성되어 시운전을 할 때 누군가가 이런 문제를 냈다.
"오른쪽에서 4번째 자리수가 7인 가장 작은 2의 지수는 얼마인가?"
컴퓨터와 폰 노이만은 동시에 문제를 풀기 시작했고, 폰 노이만은 컴퓨터보다 먼저 답을 제출했다.
(답은 2의 21제곱인 2^21 = 2097152 , 뭐 초창기 컴퓨터니 이건 넘어가도록 하자..)


● 폰 노이만의 제자 중 한 명인 연구원이 어셈블리어 하나를 만들었다.
폰 노이만은 노발대발하며 그 제자를 나무랐다. '고작 그런 거로 컴퓨터의 성능을 낭비하려 한다'고..
(이 인간에게는 0과 1로만 말해도 이해가 갔었겠지만...;; 교수님 저희는 폰 노이만이 아닙니다.)


● 폰 노이만이 자문을 해 주었던 군사 협력 업체에서 복잡한 한 계산을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고민하다가,
폰 노이만에게 물어봤는데 잠깐 멍한 표정으로 천장을 보던 노이만은 잠시 후 "컴퓨터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종이에 몇 줄의 식으로 완벽한 해답을 내놓았다.
사람들이 경악에 입을 딱 벌리고 있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이제 밥 먹으러 갑시다" 라고 말했다고...


●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 초창기에, 아무것도 모른 채로 시작한 개발자들은 개발 과정이 맞는지조차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누군가 "폰 노이만에게 물어보자"고 하여, 개발자들은 몇달동안 연구한 수천 페이지의 문서를 들고 가서 부탁을 했다.
노이만은 흔쾌히 승낙했으며, 한 개발자가 "그럼 몇주 뒤에 오면 될까요?"하고 물으니,
"아, 거기 잠깐만 앉아보세요" 하고, 자료를 2시간동안 뒤적거리던 노이만은 종이와 펜을 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의 설명은 완벽했다고 한다.


● ICBM 미사일 개발 도중, 한 학자는 수백장의 보고서를 들고 폰 노이만을 찾아갔다.
폰 노이만은 보고서 앞장을 매우 빠른 속도로 읽다가, 갑자기 뒤에서부터 대충 몇 장 넘기더니,
"이 구상은 불가능합니다"라고 말하고 그것에 대해 설명까지 했다.
하지만 그 학자는 납득하지 못하고 2달 동안을 더 연구하고 나서야 폰 노이만의 말이 맞았다는 걸 깨달았다.


● 비서의 책상 앞부분을 없애놓고, 가끔씩 허리를 숙여 비서의 치마 속을 보는 취미를 가졌다.
결국 비서가 마분지로 책상 앞을 가려 놓았다.


강의를 하는 폰 노이만

● 세계구급 공대인 MIT의 학생 한명이 복도에서 폰 노이만을 만났다.
학생은 노이만에게 계산 문제 하나를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폰 노이만은 자신은 바쁜 남자라고 빨리 하자고 했다.
학생이 한 문제를 보여주며 적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자, 폰 노이만은 잠깐 생각하고 답이 2π 라고 말했다.
학생이 답은 알지만 그 과정을 모르겠다고 하자, 폰 노이만이 잠깐 멈추고 다시 답은 2π 라고 말했다.
학생은 당황하며 얻는 과정을 모르겠다고 말하자 노이만 왈 "뭘 원하는 거야, 소니. 나는 두 가지 다른 방법으로 풀었는데!!"
(노이만의 수학문제 푸는 시간, 몇 초.. 아니 그러니까 과정을 내놓으라고요..;;)


● 누군가 다음과 같은 문제를 폰 노이만에게 냈다.
"200마일 길이의 철로의 양쪽 끝에 서 있는 두 대의 기차가 시속 50마일의 속도로 서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때부터 두 기차가 서로 충돌할 때까지 파리가 시속 75마일의 속도로 두 기차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파리가 이동한 거리는 모두 몇 마일일까요?"
폰 노이만은 1초의 지체도 없이 150마일이라 답했다.
이에 질문자는 실망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역시 당신은 속임수에 걸리지 않는군요, 대개의 사람들은 이 문제를 무한급수를 이용해 풀려고 하지만
그러면 매우 많은 계산 시간이 필요하죠, 하지만 간단한 논리 하나를 이용하면 금방 풀리고, 당신은 그렇게 푼 거죠?"
여기에 폰 노이만 왈 "아뇨, 무한급수로 풀었는데요."
질문자가 예상한 모범 답안
폰 노이만이 계산한 무한급수식
기차가 서로를 향해 시속 50마일의 속도로 이동한다.
그러므로 200마일 떨어진 기차가 만나는 데는 2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파리도 경로와 상관없이 2시간을 시속 75마일로 이동했다.
그러므로 총 이동거리는 150마일이 된다.
(수능시험에도 간혹 나오는 문제다.)
파리와 같이 출발하는 전차를 A, 반대편 전차를 B라 가정.
파리는 전차보다 1.5배 빠르므로 B와 만나는 지점은 다음과 같다.
200마일 × (1.5) / (1 + 1.5) = 120마일
여기서 두 전차간의 거리는 다음과 같다.
200마일 - 80 × 2 = 40마일
걸린 시간은 다음과 같다.
120 / 75 = 1.6 시간
남은 거리가 40마일이므로 처음 거리의 1/5 상태가 된다.

처음 거리의 1/5이므로 공비는 0.2
무한급수 공식인
(절대값이 1미만일때 초항) / (1 - 공비) = (무한급수의 합)
을 이용해 1.6시간 / (1 - 0.2) = 2시간
시속 75마일 × 2시간 = 150마일

짝수 번째 항이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걸 고려하면 공비는 -0.2
무한급수의 합은 총 이동거리가 아닌 파리의 현재 위치로 계산
120마일 × (1 -(-0.2)) = 100마일
이 위치는 정확히 중간 지점이 되므로 위의 과정이 맞음을 증명.
(적으면서 필자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 OTL...
아무튼 이 계산과정에 걸리는 시간 1초 미만... -_-;;)


● 누군가가 폰 노이만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현대 수학은 매우 복잡합니다, 당신은 과연 현대 수학을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에 폰 노이만은 그답지 않게 한참을 매우 신중하게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28%"
(고작 28%라고 생각하기 전에 우선 수학이라는 학문의 100% 윤곽을 파악하는 게 가능한지부터 생각해 보자.
두리뭉술하게 '나는 안다'나 '나는 모른다'고 겸손을 떤 것도 아니라 자기 머리 속에서 그걸 계산해서 정확한(?) 값을 말한 것이다.
덤으로 수학이라는 학문은 아직도 수많은 학자들이 그 끝을 모르고 연구에 빠져 있으며,
밀레니엄 문제 같은 수많은 천재들이 풀지 못한 끝판왕 급 문제까지 있다.)


현대 수학의 아버지, 힐베르트와 친구 먹는 폰 노이만

● 폰 노이만은 평소 "걔는 별거 아니야"식의 직설적인 발언을 자주 해서 '건방지다'는 평가도 많이 받았다.
이에 친구 중 한명이 "그럼 너보다 더 뛰어난 수학자는 누구냐?"고 질문하자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힐버트."


● 극단적인 반공주의자라 핵폭탄을 제조하는 맨해튼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으며,
핵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가 반대한 수소폭탄의 제조를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
그가 참여한 핵 전략 계획중엔 소련에 수십개의 핵폭탄을 박아넣는 작전도 있었다고...


● 하지만 주변 천재 동료들의 다수는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옹호자들이었지만 잘만 지냈으며,
매주 버번 파티를 열 정도로 친했다고 한다.
특히 헝가리의 공산주의 계열 다수의 학자들을 미국으로 불러모으며 앞장 서서 도왔다고 한다.


● 고급 시계를 병적으로 좋아했으며, 사치스러워서 매년 한번 이상은 차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운전을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해, 교통사고 뒤의 진술서에는 이렇게 썻다고 한다.
"내가 길을 내려가고 있었다. 오른쪽의 가로수들은 시속 6마일의 규칙적인 속도로 나를 스쳐가고 있었다.
갑자기 그 중 하나가 내 길을 막았다."
(사고 과정을 강의하는 게 아니라 딱지만 끊으면 되는데요...;;)


● 그와 친한 사람들은 그의 유머 감각에 놀라워 했으며, 그 대다수는 음담패설이라 그의 일화는 일부만 남았다고 한다.
한 부인은 "조니(노이만의 애칭)는 뒤에서 험담을 듣지 않는 유일한 사람" 이라 평했다.


● 1957년 노이만은 방사능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골수암에 걸려서 사망했다.
하지만 늙어갈수록 지능은 더 좋아지고 정신은 떠 또렷해져 갔으며, 사망 직전엔 인공지능에 대한 책을 저술중이었다.
(이 책은 그의 사후에 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다만, 불치병인 암 진단을 받자 천주교에 귀의하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해 했으며,
군사 기밀을 너무 많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군의 엄중한 감시 속에 그를 면회할 수 있는 인물은 소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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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k R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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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었다.

버킷리스트, 뭐 그런것 같은...

하지만 재료준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으로 엄두가 나지 않아 생각만하던 차에,

이 인터넷 시대는 그런 장벽을 손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여기저기 좋은 정보가 가득했다.

약간 여유와 용기 그리고 시도.

 

평소 좋아했던 "피나 콜라다"라는 칵테일을 만들어 봤다.

piña는 스페인어로 파인애플을 뜻하는데, "피냐콜라다"는 파인애플 언덕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트로피컬 칵테일의 표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재료로는 화이트 럼(말리부 럼), 코코넛 크림, 파인애플 쥬스, 얼음 정도..

아직은 빠에서 즐겨마시던 맛의 70% 정도를 구현하는 수준이지만,

자꾸 만들다보면 그 이상의 맛을 낼 수 있을 것도 같다.

올 여름에는 피나콜라다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날이 많아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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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lk R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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